ㅃ한데 작법서 읽으면서 내가 왜 영화 보고 ㅌㅈ을 엮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음

https://beegall.com/articles/16789
2020/02/01 12:38
조회수: 2619

"좋은 버디 무비는 사실 러브 스토리를 가지고 겉만 바꾼 것이다. 반대로 모든 러브 스토리는 버디 무비에 잠재적인 섹스의 요소만 추가한 것이다. (…) 처음에 두 친구는 서로를 싫어한다. (처음부터 좋아한다면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시키겠는가?) 하지만 모험을 함께 해나가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필요로 하며 본질적으로 서로가 반쪽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깨달음은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야기의 후반부에 일어나는 '절망의 순간'에서는 두 인물이 싸우고 헤어진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자존심을 숙이고 재결합한다."

 

이거 읽고 나니까 그동안 팠던 작품 n개 스쳐지나가는 기분임 ㅋㅋ

 

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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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4ec29] - 2020/02/01 13:04

ㅁㅈㅁㅈ 이런 이야기들 영화들 드라마들 많아서 ㄹㅇ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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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0e2a] - 2020/02/01 13:35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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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0f1ce] - 2020/02/01 14:24

ㅋㅋㅋㅋㅋㅋ와 진짜 ㄹㅇ이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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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d3c2f] - 2020/02/01 19:46

재결합한다가 꼴링포인트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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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eda3] - 2022/10/07 10:59

와 책 제목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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