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 빈센트를 봤는데 여운 오래가네...

첨에 넷플에서 발견하고 찜해놨다가 아무 생각 없이 넘기고 있었는데 17일 까지라는 안내를 17일에 떠올리고 ㅋㅋㅋㅋㅋ 허겁지겁 봤다
근데 이게 이렇게 여운이 남는 작품일 줄은 몰랐음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의 죽음 후 1년.
‘아르망’은 그의 그림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로 찾아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 나간다.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
‘빈센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던 ‘아들린’.
‘빈센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닥터 ‘폴 가셰’.
‘아르망’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 ‘빈센트’에 대해 몰랐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 줄거리 출처 네1이1버 영화


백여 명의 화가가 2년 동안 직접 그려서 스톱모션 기법으로 촬영했다고 하는데 화면 보면 진짜 대단함
빈센트 반 고흐의 영화 중 이렇게 애정을 가진 작품이 앞으로 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음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던 사람에게, 삶은 너무 아픈 기억이었다는게 안타깝고 안타까움...
아마도 별에 도착해 있을 그가 이제는 평안하고 가득찬 행복을 느끼고 있었음 좋겠다
빈센트, 이 세상은 당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었어요 (오열)
댓글
반고흐 작품 엄청 좋아하는데! 이거 어디서 볼 수 있다고?
ㄱㅆ 어... 넷플에 있었는데 18일에 내려가써...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