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나우의 성전 럽라 나오니까 짜게 식는다
3회부터 성인 배우 나오는데 이제 성인 됐으니까 첫눈에 반하는 여자 나오겠네, 느낌이 지금 나올 거 같네(성인 배우로 나온지 얼마 안됨) 했는데 한치의 틀림 없이 나오더라. 뒷모습만 나오다가 몸 딱 돌렸을 때 반하는 클리셰...이쁘긴 진짜 이쁨. 서로 반함. 이것까진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데 너무 유혹적인 그 눈빛...태도가 싫다. 아르나우는 처음엔 쑥쓰러워 하더니 바로 이글이글 쳐다보니까 뭔가 싶고....얼마 안되서 냅다 키스를 갈기니 싫다. 섹스할 여건이 안 돼서 안 했지 여건이 됐으면 했음.
난 혁명이 보고 싶었으니 러브라인 자체가 없었음 더 좋았을 테지만 있을 거면 담백하게 나와주지ㅠㅠㅠㅠㅠ 서로 수줍어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그런 거 좋잖아. 양놈들도 빌딩 쌓는 거 좋아하던데 왜 그러는 거야.
이 드라마가 흑백영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회색인데, 여주가 아르나우에게 건낸 오렌지만 색이 쨍한 게 섹슈얼한 느낌이라 그건 좋았어. 딱 그 부분만...그 오렌지만 좋았어.
드라마 자체는 재밌으니까 더 보긴 할 건데 럽라에서 거하게 튕기니 의욕 떨어짐.
댓글
럽라가 너무 깊이없게 진행되면 드라마 분위기를 망칠 때가 있더라 진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