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원래 그렇지만 특히 묵시록은 그 강렬하고 비장하고 원색적이기까지 한 구절이 진짜 공포감 조성에 극강인 것 같음
엔딩곡까지 미쳤구요... 이 미묘하게 불협화음 같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작품인데 존잼이었다
결국 막강한 사탄의 힘 앞에 패배하고야 말았다는 결말이라니 저 시절에
엔딩부분에서 데미안이 웃는것과 엔딩 크레딧에서 흐르는 섬짓한 음악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말 섬뜩하다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까 상상하게 만들고 막
이 노래 너무 막강해서 대항할 의지조차 잃게 만드는 사탄에의 찬양 그 자체 같음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지 잃음
음악 연출 연기 뭐하나할거없이 진짜알차게봄 총머 ㄱㅅㄱㅅ
사실 오멘2도 있음 오멘2는 그 자체만 놓고 보면 명작인데 1의 공포 코드랑 좀 다르고 그냥 직설적이랄까? 근데 데미안 청소년 연기자는 진짜 연기 잘했음
사탄님... 제가 잘못했어요...
크레딧마저 끝나버렸네 무섭게
같이 달려줘서 ㅋㅁㅋㅁ 다시 봐도 무섭네
데미안 싱긋 웃었다고 더 환하게 웃는 연출도 미쳤음
와 그 유명한 오멘 드디어 봤다... 왜 유명한지 알겠다
ㄹㅇ 명작이 괜히 명작이 아님 진짜 웅장함과 묵직함 그 자체
불판 복습해야지 ㄷㄷ 무서워
나중에 복습하면서 봐야지
성경이 원래 그렇지만 특히 묵시록은 그 강렬하고 비장하고 원색적이기까지 한 구절이 진짜 공포감 조성에 극강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