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의외로 안 무섭지 않냐?
뭐 그 시절 기준으로는, 특히 미국에서는 신앙을 건드리는 면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천벌 받을 것 같은 기분 때문에 반향을 불러 일으켰을 만한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명성만큼 그렇게 무섭진 않은 것 같아 ㅋㅋㅋㅋ
원래 빌드업 천천히 쌓아가는 고전 작품을 좋아하는데, 엑소시스트는 그래도 그렇지 너무 빌드업이 길고 오컬트 영화 특유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공포 부분이 지나치게 적게 후반부에만 몰려 있다고 느꼈음
'아니 알았는데 언제 나와요 ㅠㅠㅠ 숨넘어가겄네!!!' 할 때쯤 뭐가 간신히 나와 약간 링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자마자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닝타임이 한 30분 정도 짧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곺
댓글
확실히 빌드업이 긴 느낌이긴 함ㅋㅋㅋㅋㅋ
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