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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로 인해 여성의 성이 짊어지게 되는 기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 지구 인구를 유지해주길 요구 받아요. 그리고 그게 우리의 계획이나 목적이 아니라고 하면, 엄청난 비난과 분노를 마주하게 되죠. 그것 때문에 법까지 바꿀 정도로요. 범죄로 임신했을 경우에도요. 애를 원치 않는다고 하면 다들 무슨 사랑도 모르는 차갑고 무정한 년이라도 되는 듯이 동정하잖아요." 사이러스는 이기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우리는 어쩌다 사랑이라는 게 자신을 두 번째로 두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첫 번째로 두는 것이라고 배우게 됐을까요? 자신을 사랑하는 게 어때서요? (당신)자신이 먼저예요." 

우리는 여성을 대하듯이 지구를 대해왔어요. 빼앗고 또 빼앗고는 계속 생산해주길 바라왔죠. 그런데 이제 동이 나 버렸어요. 더이상 생산할 수가 없는 거죠. 우리는 썩어 문드러진 행성을 물려받았고 나는 그 행성을 내 자식한테 물려주지 않을 거예요. 내 자식이 물 속에 물고기가 헤엄치는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느끼기 전까지는, 나는 다른 인간을 이 세상에 데려와서 이 상황을 겪게 하지 않을 겁니다. 

-2019년 엘르 인터뷰

"사실 지금의 기후 변화며 물, 식량 상황을 보면, 이미 지구에 있는 사람을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입양을 좋아하고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을 손가락질하거나 그럴 생각은 절대 없어요. 단지 개인적으로 그게 제 인생의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에요. 저는 이제 더이상 결혼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거든요." 

-2020년 SiriusXM Hits 1’s “The Morning Mash Up”. 본문은 The Thing 기사에서 발췌

정말 구구절절 너무나 맞는 말이다... 삶과 세상에 대해서 깊이 반추해본 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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