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읽다가 팍 식을 때
내가 쌀국 작품을 많이 읽어서 그럴 지도 모르지만,
일단 추리해 나가는 주체가 남자일 때 두드러지는 특징
매력적인 여성이 주요 조력자로 나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동침함
진짜 내용 전개에 1도 상관 없는데 굳이 여성적인 매력 묘사하고 둘이 재움
한참 집중해서 읽고 있는데 짜게 식음
시발 믣 볼 때마다 설마 저 둘이 자는 거 아니겠지 긴장하는 것도 엿같은데 추리소설 읽으면서도 그래야 됨
요앞에 읽은 책은 전처가 형사 남편이랑 동료 여형사랑 사이 의심해서 이혼한 빌미 제공한 거 두고 뭔 의처증인 것처럼 해놨더니 진짜 둘이 썸타고 있었음 ㅈ같음 (이 챙럼은 그래놓고 다른 예쁜 여자-심지어 경찰 보호 중인-랑 자고 썸녀한테 상처줬다고 가슴 아파함)
씨발 좀...
댓글
아 진짜 매력적인 여성이 주요 조력자일 때 진짜 불안해하면서 읽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씨발스럽다
맞아 매력적인 여자 나오면 불안해지고 대부분 그 불안이 맞더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