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재밌다..🩷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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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5:40
조회수: 261

ㅅㅍ있음

 

 

기대한 것과는 다른 전개였고, 오마쥬 많았고, 그래서 재밌었고, 근데 몬티 파이튼 투명말은 나는 봐도봐도 웃기던데 우리 관에서는 거기서 웃는 사람이 나 하나 뿐이었어서 민망했고, 바비 옷 디자이너 앤 로스 특별출연 씬 진짜 따뜻했고, 루스 핸들러랑 바비 만난 장면도 좋았음. 비록...문제는 많았지만... 딸 바버라를 위해 출시했고 딸 이름에서 인형 이름 바비 따왔고 창조자라는 의미의 엄마이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가지 의미로 엄마와 딸 대화같았음. 

 

bitch ☞ beach 도 나는 재밌었다고 생각함.

kenough라던가 이거저거 말장난한 거 다 취향이었음.

대사도 다 직접적이지만 좋았음. 특히 마텔사에서 있었던 일들 다 ㅋㅋㅋ 말이 좀 많은거 아닌가욧 싶지만 하이 바비 하이 바비 하이 바비~ 하는 초반의 쉴 틈 없던 오디오 덕인지 크게 거슬리진 않았고 첨부터 끝까지 다 대사로 이뤄진 것도 아니고 배우들 대사 소화력도 좋았던 것 같음.

특히 글로리아가 전형적 바비랑 작가 바비 각성 때 했던 대사 진짜 길었는데 ㄹㅇ 아메리카한테 박수치고 싶었음. 

연기는 구멍이 없었다고 생각함. 바비들 각성 표정과 포즈 변하는 게 진짜 드라마틱했고 마고는 진짜 말해 뭐해. 몸을 왜이렇게 잘 써? 표정도 표정인데 몸 쓰는게 미침. 빈 잔만 마시다 물잔 처음 써봐서 물 쏟는 거, 처음으로 차 마시는 거, 몸 굳는 거 등등... 맥키넌도 엄청 유연햌ㅋㅋ 

 

효과음도 잘 썼고 빌리 아이리쉬 what was i made for 멜로디가 진짜 사기템이었다고 생각함. 다른 노래도 다 좋았는데 빌리 아이리쉬 노래 장난없...아련 터져버림.

 

전체적으로 아이 있는 엄마가 자신의 엄마를 위해 만든 영화라고 느꼈음. 처음 바비가 연결된 사람을 찾기 위해 기억을 더듬을 때 나온 회상씬 때문인지 뒷부분에서 아이들 얼굴만 나올 때도 엄마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루스 바비 대화들도 그렇고 글로리아와 사샤도 그렇고...

켄 분량 많았던 건 좀 짜증났음

 

영화 외적으로는 업자들이 많아서 짜증났음. 중앙 자리가 다 차서 나는 좀 뒷 열 예매했는데 관람 전에 보니까 내 앞 한 줄에 한 명 앉았더라??????장난??????? 굿즈는 오전 11시 이전에 다 빠졌고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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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75751] - 2023/07/21 13:02

재밌어 보였는데 재밌다니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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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기대된다 후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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