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아리아드네는 왜 이렇게 무례할까

https://beegall.com/articles/23839
2023/07/29 09:00
조회수: 181

'나의 사생활 침해는 정당한 침해', '나의 궁금증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당장 해결해야 마땅한 위대한 궁금증' 이라는 생각이 있는 듯 

남의 가정사가 아무리 궁금해도 무단침입이나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 건 안 되는 거고 참아야 하는 거임. 대학생이 돼서 아직도 그 사실을 배우지 못했다면 문제가 심각함

'네가 나를 고용했으니까, 같이 일하려면 내가 이 정보를 알아야겠으니까 무조건 알려줘야 돼' 라는 논리도 납득하기 어려움. 흡사 '내가 그만두면 네가 아쉬울 테니까 너는 무조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 돼' 처럼 들림. 정말로 고용주의 가정사가 그렇게 중요해서 그거 없이는 죽어도 일을 못하겠다면 그 사람이 안 알려준다고 했을 때 그만 두는 게 맞는 거임. 못 보게 한다고 막무가내로 쳐들어가서 자기 마음대로 봐버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 충동 조절 장애라면 속히 입원 치료를 받길 바라고 아니라면 품행의 문제니까 더더욱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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