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 단편소설집 읽다가 공공장소에서 현웃 터질 뻔

https://beegall.com/articles/24041
2023/10/11 22:41
조회수: 263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과학이나 사회과학 전공자들의 작품을 모은 책인데 그 중에 로봇이 죽어서 로봇들의 저승세계를 체험하는 내용임 

근데 로봇이니까 사람처럼 불고문이나 물고문이 안먹히잖아.. 그래서 나온 지옥이 

 

 '그곳에는 많은 로봇들이 모여서 저마다 스프레드시트로 정리된 자료를 보고 있었다. 표로 정리된 자료는 학생들의 성적표나 회원의 인적 사항을 써놓은 명부 같은 내용이었다. 

(중략) 

 로봇들은 각자 주어진 목표에 따라 표의 내용을 읽어 들여서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통계를 내거나 자동 처리를 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 표들 중에 어떤 부분은 셀 병합이 되어 있었다!' 

 

여기서부터 공감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후로 보안 프로그램이랑 공인인증서 지옥이 계속 나오는데 진짜 너무 잔혹했다 저건 로봇 아니고 사람한테도 지옥이야...... 

 

 

묺? 

 


code: [4027b]
목록 Gift

댓글

code: [e8ce3] - 2023/10/12 00:59

불고문, 물고문 공포지만 저건 당장 현실적으로 와닿는다ㅋㅋㅋㅋㅋ 새장치 로그인하고 비번 설정 짤 생각난다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a45ab] - 2023/10/12 13:06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4e08f] - 2023/10/12 21:37

틀렸다며!!!! ㅋㅋ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a4ba4] - 2023/10/12 04:28

로봇한테도 저건 고문으로 다가오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fa5dd] - 2024/04/02 20:42

공인인증서 지옥은 전세계에 알려야 함 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