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 정말 눈물 나 ㅠㅠㅠ
샤이어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본 적 없어서 수영도 못하는 샘이 저렇게 프로도가 혼자 모든 책임을 지고 떠나지 않게 하려고 물 속에 뛰어들고...
근데 쟤네 배 숨기고 다같이 걸어가기로 하지 않았냐 ㅠ 반지의 패시브 스킬인 방구석 아싸 기능 때문에 프로도 혼자 가고 싶어하는건가 ㅠㅠㅠ 반지가 혼자 있고 싶어하도록 만든다매
프로도는 저때 자기가 있으면 모두한테 재앙만 닥치고 또 결국 하나씩 변질될 거라고 생각해서 혼자 괴롭고 죽더라도 혼자 가려고 한 거임
아 그렇구나 ㅠ 이것도 슬프다 ㅠㅠ
Oh, Sam...
보로미르의 시신을 저렇게 떠나 보내고...
왜 모든 걸 아라곤이 결정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쪼꼬미들을 덜렁 저렇게 보내면 어떡해
근데 전투 때문에 다들 조금씩 꼬질해졌는데 레골이 혼자 뽀송한거 같아 ㅋㅋㅋㅋㅋ
엘프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프란 그런 것인가 분명히 아까 피가 좀 튀고 그런 것 같았는데 그새 혼자 씻고 왔나
They are not for eating!
힘차게 뛰어가는구나... 한 가닥 남은 희망을 기약하며...
아 막 가슴이 벅차 오른다 ㅠㅠㅠ
저런 불길한 생각도 반지의 특징
근데 샘은 아라곤을 계속 스트라이더라고 부르넹
그게 거의 애칭화 돼버린듯 ㅋㅋㅋ 프랜싱포니에서 처음 만났던 것을 추억하는... ㅋㅋㅋㅋㅋ
샘은 정말... 하... 저런 순간에 저런 말을 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게...
샤이어테마가 또 날울리네ㅠㅠㅜㅜㅠ
프로도 눈 정말 파랗다 지중해 바다 색임
맞아 진짜 딱 그 색깔 ㅠㅠㅠ
사파이어ㅠㅠㅠㅜㅠㅠㅜ
피터잭슨 존나 자랑스럽겠다
엔딩 크레딧도 저 글씨체인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뽕참
성스럽고 경건하게 세계관을 열면서 반지 원정대를 축복하는 듯한 1편의 엔딩곡 '이븐스타'
하... 2편 올나까지 어떻게 기다린다냐 ㅠㅠㅠ
이 장면 정말 눈물 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