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인터레스트 계단 구토 장면 해석
악행이라는 독사과를 아무렇지 않은 척 먹을 수는 있지만 진정으로 소화할 수는 없다는 뜻이라고 느꼈음
독이 든 음식도 자신을 속여가며 일단 먹을 수는 있지만 결국 소화는 시킬 수 없는 거지. 인간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당장 죽지만 않는다면 아무렇지 않은 척 남은 유혹의 독사과를 계속 베어물기도 하는 게 인간이고, 그게 토를 해놓고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계속 암흑으로 걸어 내려가는 회스의 모습으로 은유되었다고 생각함
존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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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의 해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