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갤러리

물론 원래 아동용이 맞으니까 충분히 이해됨 ㅋㅋㅋ 그걸 비판할 생각은 없음 

그런데 제목이랑 인트로가 좀 잘못 쓰여진 것 같아

시작할 때 취지가 그림 형제의 동화도 사실 잔혹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하길래 아 애들 용으로 검열하더라도 내용은 충분히 그렇게 만들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했나보다 하고 기대했거든... 그런데 그게 전혀 아니었어

그냥 김치를 빨아서 허연 줄기만 남은 것 같은 시리즈임ㅋㅋㅋ 유럽 동화의 강렬한 매혹은 완전히 사라지고 픽사 창작 동화 같은 감성만 남음. 동화는 빠르고 강렬한 전개가 생명인데 그게 다 빠져버림ㅋㅋㅋ 

그리고 저 남주는 누나랑 쌍둥이라면서 왜 저렇게 정신 연령이 7살은 어린 것처럼 바보 같게 행동하는지... 그냥 재미가 없었음 

어두운 그림 왕국의 무서운 그림 동화라면서 왜 원작 그림 동화보다 훨씬 더 물맛이 돼버린 건지 ㅋㅋㅋ 어둡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아요

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