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매사의 정치화 피곤해
미국 문화 자체에 '생각이란 게 있는 사람은 응당 정치적 입장을 취하고 표명하는 게 의무다' 이런 스탠스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창피를 주는 등 갖은 수단으로 핍박해서라도 입장을 취하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연예계에서는 더 심함. 그래서 볼수록 정치적 입장 표명이 거의 의무적인 것 같은 느낌까지 들고 모든 사람이 모든 순간 정치적일 필요는 없는데 진짜 피곤하다는 생각이 듦
비정치적인 것도 그 사람의 타당한 성향이자 입장이라는 걸 존중하는 분위기만 돼도 저렇게 헐리웃과 정치 이슈가 한덩어리가 돼버리는 현상은 덜해질 것 같음
댓글
기부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피곤
아 ㅇㄱㄹㅇ 그런 강요가 오히려 의롭게 여겨진다는 게 너무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