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 보면 쥐가 얼마나 인류한테 공포의 대상이었는지 알겠음

https://beegall.com/articles/25918
2025/02/05 13:45
조회수: 147

역시 쥐가 괜히 인류의 숙적으로 여겨졌던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듦 

저때는 쥐가 한번 들끓기 시작하면 진짜 생활 전반이 파괴당해서 삶이 피폐해지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태롭더라 

하긴 지금도 어쩌다 쥐가 창궐해서 골머리 싸매는 곳들이 있는데 저 시절 농촌에서는 오죽했을까 싶음 

쥐가 사실 똑똑하고 귀엽고... 잘 길들이면 되게 인간 친화적인데 ㅋㅋㅋㅋㅋ 그 어마어마한 번식력과 침투력 때문에 인간한테는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음

사실 과도한 번식력은 그 자체로 침투력이자 공격력이기도 함 ㅋㅋㅋ 에일리언조차도 번식만 그렇게 해대지 않으면 쓰다듬고 싶어할 게 인간인데 그 놈의 번식 때문에...

 


code: [3895e]
목록 Gift

댓글

code: [e0f11] - 2025/02/06 02:10

아 번식력 얘기하니까 20세기에 호주에서 토끼와의 전쟁 치른거 생각나네.. 생화학 무기로 99.8%의 토끼를 다 죽였었는데 그 0.2% 토끼들이 면역력 갖고 다시 번식해서 호주는 토끼의 밥이 되었다는 이야기..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5bf1a] - 2025/02/06 02:12

솔직히 토끼 구제에 찬성하는 사람들 중에서 토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그 번식력 때문에 도저히 어쩔 수가 없는 거 생각하면 그 번식력이 토끼들한테도 축복이 아니라 재앙인 것 같음... 종은 덕분에 번성하더라도 자기들 개개인으로는 삶이 더 불행해지잖아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목록
No 제목 날짜 조회수 추천수
25816 올해는 왜 새해 스티커가 없을까... [2] 01-01 126 3
25814 영퀴) 자기 노래 녹음한 거 듣고 너무 음치라서 기절함 [2] 12-31 96 2
25802 섹스앤더시티 웨딩드레스 시트 두르고 탈출한 거 같음 [1]
12-29 141 2
25815 새해 복 많이 받아 붕부니들 [2]
01-01 97 3
25807 test [1] 12-29 26 0
25804 [DEVELOPER] Recent crash [2]
12-29 130 2
25803 test [1] 12-29 23 0
25798 올리비아 허시 부고 [1] 12-28 70 2
25796 시맨틱 에러 대만, 일본, 태국에서 리메이크 했으면 좋겠다 [1]
12-27 81 2
25795 아유타야의 왕후 남친이 오히려 미남계 쓰는 듯 [1]
12-27 113 2
25794 며칠 쉬는 동안 드라마만 봤는데 부족하다 [2]
12-27 157 2
25792 그린치2000 실사 생긴 거 개무섭지 않냐? [1]
12-26 120 3
23545 종북 찬양하지만… 이북에게 감사함 [2] 05-14 414 1
25787 제프 사투르 욕실 끝내준다 [1]
12-25 84 2
25789 요즘 OTT 드라마 제작 오래 걸리는 거 전세계적으로 불만 나오는구나 [1]
12-26 128 2
25782 타이타닉 거북이 버전 [1]
12-24 84 3
15463 ㅈㅁㅁㅇ 이거 토끼야 요시야? [7]
10-01 1901 2
25780 이딴 옷을 입고도 이렇게 드럼을 칠 수 있구나 [1]
12-23 119 4
25779 태국판 학교는 비엘이 틀림 없다 [2]
12-23 136 3
25771 백플립하니까 생각났는데ㅅㅌㅁㅇ [1]
12-20 7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