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한데 작법서 읽으면서 내가 왜 영화 보고 ㅌㅈ을 엮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음
"좋은 버디 무비는 사실 러브 스토리를 가지고 겉만 바꾼 것이다. 반대로 모든 러브 스토리는 버디 무비에 잠재적인 섹스의 요소만 추가한 것이다. (…) 처음에 두 친구는 서로를 싫어한다. (처음부터 좋아한다면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시키겠는가?) 하지만 모험을 함께 해나가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필요로 하며 본질적으로 서로가 반쪽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깨달음은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야기의 후반부에 일어나는 '절망의 순간'에서는 두 인물이 싸우고 헤어진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자존심을 숙이고 재결합한다."
이거 읽고 나니까 그동안 팠던 작품 n개 스쳐지나가는 기분임 ㅋㅋ
묺?
댓글
ㅁㅈㅁㅈ 이런 이야기들 영화들 드라마들 많아서 ㄹㅇ 동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다
ㅋㅋㅋㅋㅋㅋ와 진짜 ㄹㅇ이넼ㅋㅋㅋㅋㅋㅋ
재결합한다가 꼴링포인트다 헉헉
와 책 제목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