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 번역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만
nnn년 전에 쪽본 원어 소설을 읽는데
默って, 默って
이 문장이 나와서 그냥 마냥 직역으로 '입 다물어 조용히 해' 그런 느낌으로 넘어갔는데 (로맨스 소설이었고 남자가 여자한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상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갬성 개나 줌)
나중에 국내 번역 나온 거 읽어 보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 말하지 마.
해놨더라... 크으으...
역시 전문가는 달라..
국내 번역가 누구누구 너도 내 수준임 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은퇴해.....
댓글
번역 잘한거 보면 진짜 예술의 경지라는 생각이 듦 ㅋㅋㅋ 게다가 번역가가 작품에 애정까지 갖고 있으면 더 티가 나더라
ㅋㅋㅋㅋㅋ진짜 번역 아무나 하는 거 아닌듯 잘된 번역은 그저 감탄만
번역 진짜 어려워. 일단 국어부터 잘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