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2월 3일 째, 크리스마스 로코 2편 다 실패ㅜ
넷플릭스로만 봤음.
보통 12월 되는 날 부터 매일 하나씩 봤는데 올해는 하나 놓쳤다. 러브 인 더 빌라를 왜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생각했을까????? 캣 그레이엄만 보고 크리스마스 영환줄 알았지. 홀리데이 캘린더랑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드랍 때문에 잠시 헷갈렸지!??!!?! 옷이 겨울옷이 아니라고??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드랍도 민소매입는다구 또르륵.
☞ 비일상적 옷 여러벌로 패션쇼하는 캣, 예쁜 이탈리아 풍경, 잘생긴 톰 호퍼, 돌아벌인 덩치차 체격차 신장차.
더 노엘 다이어리
☞ (좌)저스틴 하틀러가 잘생겼고 (중)배럿 도스가 사랑스럽다. (우)에이바 한번만 쓰다듬고 싶다. 하지만 2022년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니... 아무리 양산형이래도...
앤젤 폴스 크리스마스
☞ 제시카 넘나 아름다웟다. 왕자님(신데렐라 스토리 채드 마이클 머레이) 오랜만에 봐서 반갑. 몇년도 영화지 2021년도? 크리스마스마다 나무 베는 게 저쪽에서 문제로 꼽힌 적 있던 것 같은데 역시 별 타격 없는가보다.
양산형 크리스마스 로코 그만 보고싶다.
아 그냥 셋 다 해당되니까... 양산형 로코 그만 보고싶다.
얼마 전에 어느 문화평론가가 자본상 영화는 책보다 만들기가 어렵다 어쩐다 하는 걸 읽은 적 있는데 이런 거 보면 저건 또 뭔가 싶고 대체 누가 투자하나 싶고 그렇다…
암튼 크리스마스 영화로 나홀로집에를 비롯한 몇몇 영화가 꾸준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 듯 함.
나도 24, 25일은 새로운 영화 시도 안 하고 안전한 거 아는 거 봄...
댓글
공감 ㅠㅠㅠ 근 몇년동안 크리스마스 특집 OTT 로맨스 시작해서 볼만했던 기억이 거의 없음 ㅠㅠ 저자본 영화 만드는게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차라리 스케일은 작고 스토리는 좋은 영화를 만들면 안 되는 거냐고 ㅠㅠ 초저예산으로도 훌륭하게 찍은 작품들 있는데 저건 그냥 게으른 것 같음
진짜 요즘 양산형 로코 보면 안전빵에 클리셰 덩어리인데도 재미가 없으면 어쩌자는 거지 싶음... 톡톡 튀는 아이디어 없으니까 뻔하게 가는 거겠지만, 클리셰가 왜 클리셰인데 그걸 못살림? 시발 나가 다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