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아웃) 재밌게 봄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지는 머르겠고
그냥 전편 좋아했어서 보았다
전편의 날카로운 블랙코미디 같은 거 좋아했는데 이번편에서는 그런게 덜하길래 제작진부터 확인했음
근데 보는 재미는 이쪽이 더 있었던 것 같음. 캐릭터 중에 텐션높은 캐들이 있고 때깔 화려하고 부잣집이라 뒷배경에 눈 둘 곳 많고. 1편의 그 나무나무 갈색갈색한 분위기랑은 다르게 투-명 화-려 ㅇㅇ 버디가 무지개 옷 입고 돌 때는 진짜 무슨 앵무새들 춤추는 것 같았다
1편도 저택이 작은 집은 절대 아니었는데 이거는.. 야 개방감이 미쳤음 이거를 영화관에서 봤으면 시력 좋아져서 나왔을 것 같음.
연출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가려짐. 스토리도 어느 정도 유추 가능. 하지만 반전 넣겠다고 무리하지 않고 걍 딱 깔끔해서 좋았음.
성차별적 발언들, 몸로비 등등 현실반영이지만 보면서 좀 짜증나는 거 있었음
앤디가 똑똑한 여자로 나오는디 이사람들로부터 무슨 가능성을 봤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음.. 두엇은 좀 이해가기도 하는데...
생각 없이 말하는 것 ≠ 진실을 말하는 것
혼자있을 때 더 좋은 사람이에요
처럼 또 다이어리에 적기 젛은 말들 나와서 젛음
내용 전개 방식이 이번에도 취향이엇다 하지만 전편같은 만족감은 없었어 긴장감도 전편보다는 떨어졌음. 오락, 개그에 좀 더 집중함. 그래서 가족들하고 다 같이 볼 때는 이쪽이 더 호응 좋았음.
댓글
와 재밋겠다 기대돼ㅋㅋㅋㅋㅋㅋㅋ
전편의 신랄한 풍자 같은 게 좋았는데 조금 아쉬운 기분이넹 그래도 한 번 봐야겠다 후기 ㅋ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