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라스틱 대체한다고 종이 많이 쓰는 거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듦
분해되는데 몇 백년 걸리는 플라스틱보다는 그래도 종이로 물건을 만드는 게 유해물질도 덜 배출되고 쓰고 나서 분해도 빠르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종이도 다 나무 베어가면서 만드는데 그 나무 키우는데에도 몇 십년 걸리지 않나? 종이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자원들은? 이런 생각도 듦
환경보호를 위해서 기술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소비 자체를 줄이고 우리 생활 방식을 개선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댓글
비닐봉지가 처음에 종이봉투 사용 줄이려고 만들었다는 거 생각하면 되게 아이러니하다... 사람을 메워야
소비를 하면 필연적으로 결국 환경에 유해할수밖에 없는거 같음....
대개 재활용 종이거나 비목재 종이 혹은 FSC 인증 종이긴 하던데 재활용이나 비목재의 경우 몇퍼센트 비율로 그렇게 했는지 확인 어려운게 아쉬움. 어떤 종이 썼는지 명시 안한 곳도 많고... 애초에 과소비가 문제긴 하지만 제도적으로 정보공개 빡시게 하게 했으면 좋겟어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재활용하고 덜 쓸수밖에ㅜㅜ 뭔가를 줄이기 위해 뭔갈 개발하면 또 거기에서 오는 피해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