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남류작가들 여성이 젊은 외모 잃는 걸 최고의 천벌처럼 묘사하는 거
이건 화가 나는 게 아니고 작가가 딱할 지경임ㅋㅋㅋㅋ
그나마 위험한 관계처럼 천연두에 걸려서 갑자기 얼굴이 변형됐다든지 그런 거면 뭐 그렇다 침 ㅋㅋㅋ
그런데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처럼 본인 나이에 맞는 얼굴이 된 것뿐인데 여자가 나이들고 시들었으니까 남주를 배신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는 듯 묘사하는 건 진짜 웃김ㅋㅋㅋ 여자들은 그것에 그렇게 크게 연연하지 않는데 남자들은 그게 여자의 목숨 줄이라고 생각하고 단지 10대 때 얼굴 그대로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그 여자가 응분의 복수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게ㅋㅋㅋㅋㅋ
저걸 보니 드는 생각이, 여자는 남자가 자기한테 해코지하려고 할 때 일부러 내가 지금 이렇게 나이 들고 외모가 시들지 않았냐면서 이것보다 더 큰 벌이 있겠냐고 상심한 척해서 남자의 의욕을 꺾을 수도 있을 거 같음ㅋㅋㅋㅋ 20대 아들을 둔 그 시절 40대 여성이 흰머리 좀 났다고 큰 변을 당한 것처럼 여기면서 동정까지 해주는 세상이니 어떻게 보면 개이득인듯ㅋㅋㅋㅋ
댓글
염산테러도 같은 맥락 아니냐?
진짜 그 시대의 빻음이라고밖에 설명이 안 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