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처드 남주 흔하게 못난 아빠의 전형이네
ㅅㅍㅈㅇ
여기서 못났다는 건 돈 못 버는 걸 얘기하는 게 아님
1. 자기 자식을 단 5분도 못 봄. 아내가 단 5분 화장실 간 사이에 기어이 딸이 죽을 정도로 다치는 사고가 남
2. 자식과 의사소통을 못함. 그냥 뒤로 더 가면 떨어진다고 한 마디만 했으면 되는데 어중간하게 그대로 있으라는 말만 하다가 기어이 애가 떨어짐
3. 처자식 데리고 목숨을 검. 호언장담하고 앰뷸런스도 안 부르더니 처자식 태운 차 몰고 목숨을 건 곡예운전 과속하다 죽을 뻔함. 앰뷸런스야 미국에선 비싸니까 안 불렀다 해도 자기 가족 태우고 저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딨음?
4. 자기 자식을 위하는 일을 아버지로서 스스로 의욕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 아내가 화낼까봐 무서워서 함. 혹은 아내한테 남자로서 잘 보이고 싶어서 함. 자식을 위하면서 은근 아내가 남자로서 자길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길 기대함. 누가 보면 애 생부가 아니고 자기는 그냥 아내 남친인 줄 알겠음
5. 저래놓고 남자는 이 사회의 훌륭한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아들이라는 말이 나오니까 깊이 공감하고 있음
근데 이 모든 게 특출나게 못난 것도 아니고 너무나 많은 평범한 아빠들의 전형적인 상태인 게 너무나 잘 표현됨 ㅋㅋㅋ 대부분은 저런 아빠를 아주 좋은 아빠라고 할 거임 아빠한테는 워낙 기대 수준이 낮아서 알콜의존증만 빼고는 오히려 지극히 훌륭한 편에 속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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