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아리아드네는 왜 이렇게 무례할까

https://beegall.com/articles/23839
2023/07/29 09:00
조회수: 193

'나의 사생활 침해는 정당한 침해', '나의 궁금증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당장 해결해야 마땅한 위대한 궁금증' 이라는 생각이 있는 듯 

남의 가정사가 아무리 궁금해도 무단침입이나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 건 안 되는 거고 참아야 하는 거임. 대학생이 돼서 아직도 그 사실을 배우지 못했다면 문제가 심각함

'네가 나를 고용했으니까, 같이 일하려면 내가 이 정보를 알아야겠으니까 무조건 알려줘야 돼' 라는 논리도 납득하기 어려움. 흡사 '내가 그만두면 네가 아쉬울 테니까 너는 무조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 돼' 처럼 들림. 정말로 고용주의 가정사가 그렇게 중요해서 그거 없이는 죽어도 일을 못하겠다면 그 사람이 안 알려준다고 했을 때 그만 두는 게 맞는 거임. 못 보게 한다고 막무가내로 쳐들어가서 자기 마음대로 봐버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 충동 조절 장애라면 속히 입원 치료를 받길 바라고 아니라면 품행의 문제니까 더더욱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506cc]
목록 Gift

댓글


목록
No 제목 날짜 조회수 추천수
24191 요즘 책 이게 맞냐?? [3] 11-21 70 3
24190 이대곤 청순조녜 뉴짤! 인화짤 꾸며봤음 ㅉㅌ [1]
11-20 99 4
24189 네덜란드 다큐들 봤는데 절대적 인구과잉은 못 이기는 듯 [1] 11-20 67 3
24188 영화 조슈아 엄마는 대체 뭘 기대한 거지 [1] 11-20 108 5
24187 15세기 이탈리아 여성의 이런 머리는 어떻게 한 걸까 [1] 11-20 115 2
24185 아직 갤 닫혔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무심코 누름 [2] 11-19 75 1
24184 [DEVELOPER] Migration ended successfully [3] 11-19 91 6
24183 마블 왓이프..? 시즌2 예고편 [1]
11-18 43 4
24182 이틀 뒤면 갤 하루 닫히겠다 [5] 11-16 101 3
24181 다크나이트 재개봉했네 [2] 11-15 75 5
24180 사운드 오브 머신건 [1] 11-15 53 3
24179 태국 비엘 드라마 러블리 라이터 [3]
christmas wreath
11-15 74 4
24178 테살로니키 국제 영화제의 토니아 소티로풀루
christmas wreath
11-14 24 2
24177 호그와트 콜드런 머그 너무 갖고 싶다 [2]
christmas wreath
11-13 67 4
24176 ㅃ 온라인 수업의 외계인👽 11-13 41 3
24175 동충하초는 현실판 에일리언 같음 [2] 11-12 91 4
24174 ㅃ 치즈케이크 만들고 싶다 [1] 11-11 56 2
24173 ㅃㅅㅌㅁㅇ 끼요오오오옷 붕붕이 벌집에 전기밥솥 강림함 [5] 11-11 92 3
24172 인사이드 아웃2 티저 예고편 [4]
11-10 132 7
24171 Part of Your World 한국어 더빙 '돌아다니는 곳을' 이 부분 아쉬움
11-09 3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