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페인킬러 인트로 유가족 증언 듣는데 울음 터짐
페인킬러는 옥시콘틴 사태를 다룬 신작 미니시리즈임
그런데 매 회차 앞부분에 '합법 처방된' 옥시콘틴에 중독돼 삶을 마감한 피해자 유가족의 증언이 30초 정도 나옴
그런데 그 짧은 단 몇 마디에서 얼마나 깊은 아픔과 사연이 느껴지던지 보자마자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음 원래 잘 울지 않는 편인데도
그 사람들은 단지 숫자가 아니었어... 한 명 한 명 다 소중하고 존엄한 인간들이었고 자신의 삶과 사연을 갖고 있었어 그런데 제약회사의 착취에 그렇게 긴 세월을 고통에 시달리다 가버렸어... 이 생각을 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
이 문제가 이름만 바뀌었을 뿐 아직도 지속되고 있고 소중하고 존엄한 사람들이 아직도 여기 희생되고 있다는 게 너무 한탄스러워
댓글
이거 처벌도 약하지 않았나? 이런 거 보면 진짜 분통 터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