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바이 찬스 미루고 미루다가 봤는데 왜 인기 있었는지 알겠다
이게 투게더 나오기 전에 가장 인기 있었다더라고...납득이 돼. 몇편만 좀 볼라 했는데 10화까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술술 봐지네 ㅋㅋㅋ 2018년에 나온 거라 상은과 다른 느낌의 날것이라 해야 하나..그런 게 느껴짐. 내용은 뭐 특별한 거 없고 기술적으로 잘 만든 것도 아니며 빻음도 있는데 재밌어. 이거 뭔 블러칠을 그렇게 많이 해놨는지...저작권 문제땜에 그런 거 같은데 그게 가장 거슬렸음.
애(퍼스)x핏(세인트) 메인 커플
틴(민)x칸(플랜) 서브 커플
주로 메인 커플인 애핏 이야기고 틴칸은 좀 나오다가 시즌2로 넘어감. 난 일단 메인 커플인 애핏이 좋았어. 퍼스의 젖살과 덜 자란 골격땜에 막 멋진 모습 보여도 귀여워서 피식 웃음 나오긴 했는데 캐릭터 진짜 멋있고 퍼스가 연기를 잘했음. 눈빛과 목소리 좋은데 어렸을 때라 아기 사모예드 같아서 귀여워. 애 설정이 키가 작아서 친구한테 잡초처럼 짧다는 말 듣고 난쟁이, 꼬맹이로도 불리거든..비엘물에서 공이 이런 설정 갖는 거 상당한 약점이잖아. 정말 핏보다 눈에 띄게 작아 ㅋㅋㅋㅋ 애가 핏을 내려다 보았다라고 해도 ㅇㅇ납득할 것 같음 ㅋㅋ 기세가 있거든요. 가난한 건 아닌데 부잣집 도련님인 핏과 달리 서민임. 그런데 진짜 멋있어. 벤츠공이고 핏도 벤츠수임. 여리지만 마냥 여린 거 아니고 의외로 강단이 있음. 핏은 누구에게나 존대말을 쓰는데 이게 도련님이라서 그렇더라고..말투나 행동이 교육 받은 도련님이야 ㅋㅋ 보여지는 수위는 안 높은데 대사땜에 족굼 부끄러운 거 있어 ㅋㅋㅋ
틴칸 커플은 혐관으로 시작했다가 틴이 칸에게 감겨서 들이댐. 칸도 천천히 틴에게 감기는데 혼란스러워서 바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끝남. 다음은 시즌2에서 확인해야 돼. 칸 참지 않는 말티즈라 귀여워 ㅋㅋㅋ
이 외에 탄타입에 나왔던 클라(마크)x테크노(깐)와 따(타이틀)x땀(어스 쿠하트) 형제가 나오는데 분량은 적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아. 탄타입 볼 때 클라노 커플 너무 궁금했거든. 럽바찬에선 테크노 취했을 때 클라가 덮치고 형이 자기 덮쳤다고 거짓말하고 끝나버렸어. 시즌2에는 안 나오는 거 같던데...원작에서도 이 둘이 완전히 되진 않는다고 했던 거 같고..긴가민가함. 근데 저거 강간이잖아;;; 테크노가 친구 형이라서 친구한테 대가 주고 정보 얻는 건 귀여운데 정신 못 차리는 사람하고 잠자리 갖는 건 범죄입니다...
따땀은 강간미수가..ㅎㅎ 땀은 성폭행 피해자인데 따는 그걸 모르고..둘이 의붓형제인데다 땀은 자기가 더럽혀졌다 생각해서 따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그런데 따가 덮칠라 해가지고;;;;; 땀 경악하고 우는데 어스가 연기를 잘해서 정말 불쌍..
럽바찬의 타입(어스 피라팟)이는 정말 든든하고 멋진 선배로 느껴져. 물론 타입이 멋지긴 한데 이렇게 같은 세계관인 작품을 보면 시점에 따라 인물이 다르게 느껴지는 점 재밌어
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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