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안 되는 짓을 하고, 안 해도 될 일을 해야 이야기 진행 되는 거 아는데

https://beegall.com/articles/23960
2023/09/07 17:31
조회수: 218

서구권 공포물에 그런 게 더 많이 나오는 편인 거 같아. 

한동안 너튭에서 공포영화 소개해주는 채널을 좀 봤었는데, 보면서 대체로 하지 말라고! 나가라고! 막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 ㅋㅋㅋ 지금 빨리 나가면 될 거 같은데 안 나감. 왜 그렇게 궁금해하고 더 안으로 들어가고 그러는지 모를..ㅋㅋㅋㅋㅋㅋ 무기 들고 나와! 막 이러는데 나오면 어쩔 건데....퇴마=물리 됩니까? 그럴 시간에 도망가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도망갈 수 없다면 조용히 있던가.

전에 어떤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그 분이 동양권과 서양권 공포물 차이 얘기해준 것도 생각나. 어떤 집에 갔을 때 뭐가 있는 거 같음 동양권은 빨리 나가자 하고, 서양권은 헬로~? 이 지랄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소개물에선 본 것 중에 어떤 상자가 집 앞에 있었나? 주워왔나 암튼 그런데 안에 머리카락이 있고 피도 있고 그랬거든. 그러면 보통 찝찝해서 당장 버리잖아. 근데 그걸 굳이 박박 깨끗하게 닦아서 쓰려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렸는데 다시 돌아왔다 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웃기기도 했어. 

정서의 차이니까 뭐가 잘못 됐다 이런 건 아니고, 영화는 즐기는 게 목적이니까 그 순간 즐기면 되는 거지만......내가 글을 못 써서 정리가 안 되는데 뭐 그렇다고 ㅋㅋㅋ 

 

 


code: [8e282]
목록 Gift

댓글

code: [f39c2] - 2023/09/08 04:18

그런 것 같아 진짜 ㅋㅋㅋㅋㅋㅋ 아시아에는 좀 멍청한 짓을 한 사람은 동정의 가치도 없다 이런 정서가 있어서 주인공을 그렇게 만들면 몰입이 안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ㅋㅋㅋㅋㅋ 아니면 서양은 더더욱 호러가 좀 B급 장르의 이미지가 있어서 줄거리를 쉽게 짜서 그런 건지 몰라도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목록
No 제목 날짜 조회수 추천수
23975 셀린디옹 뻣뻣한 사람 증후군 굉장히 심각하구나 [1]
09-14 146 3
23974 ㅅㅍㄴㄴ 더 넌2 후기 [4]
09-14 251 11
23973 제시카 알렉산더 엘르 스타일 어워즈 [2]
09-14 168 3
23972 ㅃ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청설모🐿 [3]
09-14 248 10
23971 바세린의 위험성.jpg [3] 09-14 162 3
23970 윌 키난 코로나 마스크 착용했다고 폭행 당해서 한쪽 눈 실명함 [4]
09-13 295 8
23969 ㅍ 말 구충제로 알려진 이버멕틴 복용이 친구를 살렸다는 증언 [2] 09-13 178 5
23968 케네스 브레너의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내일 개봉 [4]
09-12 225 5
23967 나루토로 변신한 허스키 [1]
09-12 137 4
23966 ㅃ 양송이 버섯은 한 70개는 먹어야 배가 찰듯 [4] 09-10 145 0
23965 엘리멘탈 13일에 디즈니 플러스에 들어온다 [3]
09-09 223 7
23963 벨 마리아노 청순하고 귀여워 [2]
09-08 154 3
23962 메이헴 같이 볼래? [5]
09-08 178 3
23961 딪플로 디즈니 애니 극중 언어로 보기 프로젝트 시작함 [3]
09-08 244 6
하면 안 되는 짓을 하고, 안 해도 될 일을 해야 이야기 진행 되는 거 아는데 [1]
09-07 219 5
23959 ㅃ 너무 끔찍한 거 봐서 위로가 필요함 [6] 09-07 198 1
23958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발암인 거랑 기괴한 건 다른 건데 [2]
09-07 163 2
23957 토니아 소티로풀루 그리스에서 찍은 Inti Missi 속옷 화보 [3]
09-06 174 3
23956 코멘트 기능 가이드 요약 번역 [5]
09-06 204 7
23955 막 태어난 애를 애 아빠가 안는 장면 보면 문득 [1] 09-06 22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