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 밥 잘먹고 살게 된지 몇십년이 지나서 오히려 너무 잘 먹는게 문제가 된 지금도

https://beegall.com/articles/24101
2023/10/26 15:53
조회수: 169

사람들은 여전히 끼니를 거르는 것에 대해 겁내하는거 같아 

건강이나 수련의 목적으로 단식을 짧게 혹은 길게 하는 사람들도 많고 

단식이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이제 많은데 

아직도 사람들 인식은 머?! 밥을 굶어?!?! 몸 상하면 어째!!!! 이런 느낌이양 

나붕이 읽은 책에서는 이미 몸에 지방의 형태로 쌓아놓은 에너지와 영양분이 충분하기 때문에 2끼 건너뛰고 한끼만 먹기(1일1식) 혹은 16시간 단식(보통 아침 건너뛰고 점심이랑 저녁을 먹음) 그것도 아니면 하루 통으로 단식하고 다음날 세끼 다먹기 

이런 간단한(?) 단식은 오히려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봤거든 

근데 맞는 말 같은게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영양 과잉 시대에 살고 있음 

펄럭 성인남성기준 1/2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래 

자연 상태에서는 약간 날씬한 게 건강한 몸이라던데 

 

그리고 또 읽은 것은 매 끼니를 챙기되 양과 칼로리를 줄이는 것은 어쨌거나 식사를 제때 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주기적으로 시키기 때문에(인슐린이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면서 탄수를 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함) 체중변화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한듯 끼니를 다 챙기면서 감량하고 싶으면 식단의 구성을 바꾸고(채소와 단백질 많이, 탄수화물은 적게 아니면 빼기) 양은 충분히 많이(?) 먹는게 좋대 

어떤 연구에서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평범하게 먹였고 다른 그룹은 칼로리를 제한해서 먹였는데 체중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은 안 미쳤고 다만 칼로리 제한 그룹은 추위를 자꾸 느꼈다더라 

 

 

조금 답답해서 대충 주절거려봄 

읽은 책은 비1만코1드 임 홍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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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70489] - 2023/10/26 16:40

신기하다 칼로리는 결국 인풋인데 인풋을 줄여도 체중에 변화가 없는 게 어떻게 가능하지? 물리적으로 사용한 칼로리보다 섭취한 칼로리가 적으면 체중이 빠질 수 밖에 없는데... 칼로리를 아주 조금만 줄인 건가? 아니라면 몸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건데 그게 가능하면 기아 지역에서도 세 끼 한입씩만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고 기아는 진작 종식됐어야 맞잖아ㅠㅠㅋㅋㅋㅋㅋ

나도 옛 관습을 무조건 답습해서 이런 영양 과잉 시대에까지 밥 굶는다고 난리인 거 시대착오적인 것 같음 그때 방식대로 사는 건 이제 오히려 건강에 해로움. 목구멍에 음식 넣는 게 생존을 결정짓는 제 1 요인이던 시절 기준으로 생각해서는 오히려 몸만 망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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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4cf9] - 2023/10/26 19:21

ㄱㅆ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몸이 저전력 모드로 돌아간다고 써있었던 거 같아! 자세한 내용은 읽은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난당 그리고 그 책에서 주장했던 내용은 먹은칼로리-소비칼로리 =/= 체중변화 였던 걸로 기억! 중요한 포인트는 인슐린 분비의 빈도와 얼마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느냐 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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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42321] - 2023/10/27 01:28

맞아 사실 인간은 원래 매끼 다 챙겨먹지 못했던 종족이라 좀 굶어도 잘 버티게 진화됐는데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너무 영양과다섭취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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