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이스 이제 봤는데 잘 만들었다

https://beegall.com/articles/24228
2023/12/13 16:55
조회수: 62
christmas wreath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배경으로 각색한 드라마인데 일본 특유의 절제된 느낌이 있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 차분하게 전개가 되니까 난 더 좋더라고.. 다큐 느낌인데 이런건 그렇게 만드는 게 좋은 듯. 

회당 50분 정도인데  시간이 엄청 잘가더라ㅋㅋ 총 8화인데 그냥 호로록 봐버림. 마지막 나래이션 보고 있으니 서늘해져..인간들이 야생동물들의 터전을 뺏고, 자연재해 후에 인간들이 터전을 잃으며 야생동물들이 돌아오고..현재 우리의 오만함을 청산하고 있다 라는 부분이 와닿더라.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달해도 자연 앞에선 무기력해지고, 인간들이 편리하게 살기 위해 만든 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재앙으로 다가올지 알 수 없으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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