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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레드 핫 칠리 페퍼 공연 하나를 마리오네트로 재현한 거라 아무 내용도 요점도 없음.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아예 내용이 없음ㅋㅋㅋ 그냥 유튜브에 올라오는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이런 거임

핀처가 감독했다는데 이렇게 아무 내용이 없는 에피소드를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음. IMDB 에피소드 별 평에서도 다 어떻게 된 거냐고 화내고 있고 에피 평점이 4.9/10임. 러브 데스 로봇은 사용자에 따라서 에피소드 순서가 다르지만 그래도 그 순서 세팅도 몇 개 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 이게 첫 에피로 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안 좋은 초이스였다고 혹평 받고 있음

물론 볼 필요 없다는 건 다른 에피소드처럼 내용이 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은 시청자 입장에서 볼 필요 없다는 거고 이런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으면 볼만 할 것 같음 

다만 나는 이게 러브 데스 로봇이란 테마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음ㅋㅋ 이 정도로 유명한 감독이 아니었으면 애초에 이게 오케이가 됐을까 싶음. 출품 요건을 만족시키지도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