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씬에서 상대방이 통역사처럼 줄줄 해석해서 반복해주는거
A: (수화)
B: 오늘 교통 사고가 나서 늦었다고? 어디서?
A: (수화)
B: 사거리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트럭이 달려와서 가로등을 치었다고? 저런! 다쳤어?
A: (수화)
B: 넘어졌지만 다치진 않았다고? 다행이네
이거 너무 작위적이고 짜증나서 못 보겠음
저렇게 작품 만드는 사람들은 현실에서 수화로 대화하는 거 한 번이라도 본 거임? 누가 저렇게 해? ㅋㅋㅋ 무려 저 부분에 자막 좀 넣고 관객들이 자막 몇마디 읽는게 그렇게 힘든 일임?
저러면 즉각적으로 알아듣지도 못해서 주인공이 수화하는 동안 대부분 관객한테는 그냥 손짓으로만 보이고, 통역으로 낭비되는 러닝 타임은 또 얼마임?
게다가 언피씨하기까지 함 ㅋㅋ 차라리 자국어 자막 죽어도 못읽는 관객을 위해서 계속 옆에 붙어 앉아서 읽어주는 낭독사 얘기를 영화로 만들어라 그게 더 현실적일듯 ㅋㅋㅋ
댓글
진짜 그냥 자막달면 되는 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좀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