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즈니 실사는 손익분기점 넘으면 다행으로 치네
대표적으로 인어공주ㅋㅋㅋ 손익 넘었냐 아니냐로 분석이 엄청 됐었고 넘었다고 주장하는 언론에선 '그것 봐!!! 인어공주 망한다고 누가 그랬어?!' 이런 반응이었잖아ㅋㅋㅋ 근데 생각해 보면 손익을 넘겼다 해도 디즈니 급 제작사에서 그 돈과 몇 년의 시간을 들여서 겨우 손해만 안 본 건 사실 다행이 아니라... 슬픈 거잖아
이제 막 시작하는 영세 영화사면 그 오래 노력하고 손해만 안 봤어도 다행이라 치겠지만 디즈니 급 제작사가 그것도 백주년이라고 마케팅을 전세계에 퍼부었는데 고작 저 돈이 벌린 거 생각하면 낙관적 수치를 맞게 본다 해도 딱한 일이라고 봄
작품 자체의 마케팅비는 고려됐어도 그걸 위한 빌드업으로 디즈니 전체를 마케팅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고 거기 투입된 시간과 브랜드 이름값이 낭비한 이미지도 고려가 안 됐잖아...
댓글
나는 솔직히... 인어공주 성적이면 실패라고 생각하는데 정신승리 하는 느낌임.. 들인 돈만큼의 결과-영상미라든가 씨지라든가 의상이라든가-가 보였으면 몰라 할릐 노래 잘하는 거 빼고 뭐가 남았나 싶은데 저걸 성공이라고 치네
맞말추 ㄹㅇ 정신승리하고 있네 라는 생각만 들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