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드라마 더 기프티드 재밌다
처음엔 스카이캐슬같은 종류인 줄 알았는데 아님. 판타지 사회정치 드라마네. 신선하고 재밌었어. 자꾸 스포를 보는 병에 걸려서 안 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그러길 잘했다 ㅋㅋㅋ 한 6화정도까진 하루에 한편 볼 때도 있고 조금씩 보다가 뒤로 갈수록 못 멈춰. 시즌2도 초반엔 시즌1이 더 재밌는 거 같고 그냥 봤는데 뒤로 가면서 막 몰아치고 통수에 통수..애들이 불쌍하고...인간 불신 생기겠네 하며 한번에 쭉 달렸어.
원래 색감이 회색톤인데 나온지 좀 되가지고 화면이 낡아서 약간 눈이 아프긴 했다. 시즌2는 그보다 뒤에 나온 거라 확실히 더 밝고 선명해 ㅋㅋㅋ 마지막 선택은 신선하게 느껴졌어. 태국인들 입장에선 꽤 좋은 결말이었다고 하더라.
팽 울때 불쌍한데 나논이 눈알이 이뻐서 더 울었음 좋겠고 막 양가감정ㅎㅎ
유튜브에서 볼 수 있지만 시즌1은 한글자막이 있다 없다 해가지고ㅠㅠ 블로그에 자막 작업해주시는 분 있어서 거기서 볼 수는 있음. 시즌2는 유튜브에 한글자막 다 있고.. 시즌1이 넷플이든 국내 ott든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댓글
맞아 그거 나올 때는 특히나 비로맨스에 심지어 초능력물은 더 드물었는데 그런데도 잘 만들었어 나도 전반적으로 시즌 1이 더 훌륭하고 개연성 있는 줄거리대로 흘러갔다고 생각하는데 흡입력은 2가 좋았던 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