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온느가 부모님한테 건 기억 마법은 잊히고 사라질 권리 그 자체인 듯
영화에서는 이때 쓴 주문이 오블리비아테로 나오는데 원작을 보면 두 개는 엄연히 다름
오블리비아테는 록허트가 당해서 바보 된 그 주문이고 저건 기억을 수정하는 주문으로 보임 그리고 롤링이 기억 조작 마법에는 하나 이상이 있다고 컨펌함 ㅋㅋㅋㅋ
그래서 원작 기준으로 보면 일반적인 오블리비아테는 사람을 완전 기억상실로 만들어버려서 너무 부작용이 크고 개인의 잊혀질 권리를 넘어서는 것 같음 ㅋㅋㅋㅋ 근데 저 불명의 마법은 본인에 대한 기억만 골라서 지울 수도 있고, 그걸 위해서 필요한 부분의 기억을 수정할 수도 있음
물론 헤르미온느는 저 과정에서 상대방 권리를 침해한 건 사실인데, 그건 저걸 행한 목적이 부모님한테 은거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여서 그랬던 거고, 본인이 잊히고 사라지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그것만 달성하는 게 충분히 가능한 수준 같음
저 마법을 세상에 훌쩍 떠나거나 새로 시작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너무 유용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
해포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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