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팝 가수들은 셀프 프로듀싱을 안 하면 폄하 당할까
특히 서양 쪽에서는 아예 셀프 프로듀싱을 하지 않는 팝 음악가는 아티스트가 아니다 이런 주장도 흔함
그런데 생각해 보면 배우들은 본인이 쓰지 않은 각본을 연기해도 그런 말을 안 듣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극 배우들조차도 직접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지만 그걸로 그리 비판받지 않음
그 외에도 클래식 연주가, 성악가, 무용수 등도 자기가 창작하지 않은 작품을 구현한다고 해서 예술가가 아니라고 폄하당하지 않는데 왜 팝 가수들은 유독 저런 폄하에 시달리는지 모르겠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과 영감을 노래하는 것도 예술인데 팝 음악계에서 유독 그 영역을 천시하는 시각이 팽배한 듯해서 유감임
댓글
오 이런 분위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그렇구나 그러고보니 국내 팝가수(주로 케이팝아이돌)들도 작곡이나 작사 공부 많이 하고 곡 내려고 노력하드라.. 왜지??
하면 자기 발전에도 좋고 저작권료가 상당히 쏠쏠해서?ㅋㅋㅋ 그 수입 다 내 몫이라
내가 못하는거 전문가한테 맡기고 내가잘하는 것에 집중해도 되는 것인데 가수쪽이 저런 분위기가 많긴 해ㅇㅇ 그냥 가수, 아티스트 나누는 거 웃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