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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 was better."

원작 있는 영화만 나왔다 하면 책이 더 나았다는 욕이 넘쳐나니까 이제 저기에 질린 사람들이 저걸 밈으로 만들어서 아예 원작이 없는 영상, 예컨대 히틀러 연설 영상, 100년전 경주 영상 이런 거에도 댓글로 "책이 더 나았어" 다는 게 유행하게 됨ㅋㅋㅋㅋ

근데 나는 궁금한 게 이거임. 저렇게 책이 더 나았다고 하는 의견이 엄청나게 많은데 정작 그 영화들이 엄청 흥행하고 인기 끄는 이유는 뭘까? 피력되는 의견만 보면 99%의 사람들이 99%의 소설 원작 영화를 보고 소설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정작 영화 성적을 보면 그렇지가 않고 그래서 계속 그런 영화들이 제작되잖아ㅋㅋㅋ 사실 생각보다 소수 의견인데 소설 순수주의자 목소리가 엄청 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