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of y는 벨드판 cp에 환상 있으면 보기 힘들겠다
태국 벨드 업계 이야기로 4가지 에피소드를 5회씩 한 건데 은은하게 기빨리는 게 있네.
에피1 : 3년된 cp로 섹파 관계인데 수는 더 위로 올라가고 싶어서 끝을 내려고 함. 공은 부잣집 애고, 수는 평범한 집안이라 더 야망이 있고 힘든 일도 많음.
에피2 : 1번 애들 드라마에 나오는 서브 커플인데 매니저들이 자기 애 띄우려고 난리임. 공인 애한테 수 꼬시라고 시키고 수가 넘어가버림. 공도 수를 진짜 사랑하게 되었지만.....
에피3 : BL시리즈에 나올 배우들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에피4 : 3에 나온 애들이 드라마 찍고 cp활동 하면서 일어나는 일. 수가 자기 팬과 공 둘 다 만남..수가 아픈 과거가 있지만 그렇다 해도 두 사람을 상처 준 건 잘못했지
난 1, 2=4, 3 순서로 재밌게 봤어. 마지막은 다 훈훈하게 끝낸 편이고, 실제보다 훨씬 순화해서 보여줬겠지만 업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 거라 보기 고통스러워 중도 하차한 사람들도 꽤 되는 거 같아. 내가 파는 cp도 저럴까? 내 배우도 저럴까? 막 의심병 생기는 드라마임 ㅋㅋㅋㅋㅋㅋㅋ 만듦새만 보면 아쉬운 면이 있지만 난 전체적으로 재밌게 보긴 했어. 파멸 엔딩은 없고 마지막에 다들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히려 그게 슬프게 느껴졌어. 근데 더 매콤한 버전으로도 보고 싶다. 다른 버전으로 하든 리메이크를 하든 더 맵고 세련된 버전으로 보고 싶어 ㅋㅋㅋ
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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